국민은행은 올해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를 통한 마케팅으로 대박쳤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스타선수들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보니 블로그마케팅과도 접점이 있는 것 같네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블로그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살짝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 글의 꼭지점
블로그를 통한 수익의 일환으로 블로그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관심을 받는 서비스가 프레스블로그 입니다. 프레스블로그와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우선 두 개의 포스팅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레스블로그가 새단장을 하면서 제가 쓴 포스트와 펀로그의 메아리님이 쓴 포스트입니다. 저는 리뷰어들이 포스트를 작성할 때, 광고 포스트임을 밝히는 문구를 '권고'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 했습니다. 아울러 제가 참여중인 위드블로그에서처럼 광고주나 협찬업체로부터 지원받은 부분이 있음을 본문에 반드시 밝히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위드블로그에서는 일단 하단에 삽입하도록 권고해 놓았는데, 상단에 반드시 노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드블로그에 문의한 결과 상단이든 하단이든 상관은 없으나, 독자의 가독성을 해칠 염려 때문에 하단에 삽입하기를 권했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참여글'임을 알리는 문구 하나가 가독성을 크게 해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독성의 문제보다 독자가 기만당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문 상단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아리님은 위와 같은 문구(배너)에 반드시 정보레터(프레스블로그에서 리뷰어들이 어떻게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놓은 것)의 내용을(독자가 글을 작성한 사람과 똑같이 볼 수 있도록) 링크 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왜 그런지는 스포츠마케팅과 비교를 하면서 생각해보죠.
3. 블로그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은 무엇이 닮았나.
3-1. 중심
스포츠마케팅은 여타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스포츠'가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결코 스포츠의 성장 없이는 스포츠마케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가 스캔들에 휩싸인다면 국민은행의 마케팅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삼성야구단의 잇따른 가쉽은 삼성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그마케팅에 있어서도 중심은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의 성장 없이는 블로그마케팅이란 개념자체가 성립안되며, 잘못된 블로그마케팅은 블로그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2. 영향력
스포츠마케팅에는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첼시 유니폼 전면 로고 부착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나 맥도날드, 아디다스, 코카콜라가 올림픽 공식후원사가 되기 위해 지불한 돈은 엄청나죠. 가까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비용으로 삼성전자가 쓰는 돈이 연간 백억 내외였던 것 같군요. 이런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스포츠마케팅에 참여하는 것은 다른 마케팅보다 어느 정도 쉽게 결과가 보장된다는 것이죠.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만 인기를 끌면 여기에 편승해서 높은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적은 것이죠. (추가 : 물론, 스포츠마케팅에도 후원하는 구단이나 선수의 스캔들, 부상의 위험도 있지만, 다른 마케팅믹스가 갖는 위험도에 비하면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에 비해 기대효과가 월등하다고 할까요...)
그럼 블로그마케팅은 어떨까요? 한 예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블로그는 어떨까요? 파워블로거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그래서 파워블로거겠죠?) 블로그계의 스포츠스타와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마케팅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참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스타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연예인 스타보다는 스포츠스타가 더 효과가 뛰어납니다. 왜냐 하면, 이젠 소비자들도 연예인 스타가 돈만 많이 받으면 스타 자신과 상관없이 마케팅(대표적으로 광고)을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광고를 예전 만큼 믿지를 않습니다. 즉, 광고의 효과가 반감되죠. 하지만, 스포츠스타는 약간 다릅니다. 스포츠스타가 직접 사용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관련) 상품들을 홍보할 때, 스포츠스타에 대한 신뢰성과 오버랩 되면서 효과가 커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포츠스타는 방송스타보다는 (스포츠의 특성 때문에) 더 순수하게 비춰지죠.
블로그마케팅으로 다시 넘어와 보죠. 파워블로거가 리뷰를 합니다. '리뷰' 라는 것이 본인의 경험담이라는 측면에서 이미 신뢰성은 매우 충실해졌습니다. 파워블로거의 글을 읽는 소비자의 마음은 이미 동화되어 버립니다. 돈만 있다면, 블로그마케팅이든 스포츠마케팅이든 스타를 고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3-3. Process - 규칙의 변화
대개 스포츠와 스포츠 에이전시의 관계에서 스포츠가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 인기 있는 야구 리그는 프로리그 하나 뿐이지만, 방송사는 여러개의 과점체제 이고, 기업체는 훨씬 경쟁적인 구조에서 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항상 스포츠가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돈을 쥐고 있는 것은 기업(에이전시)이죠. 예를 들어, 방송중계를 위해 NBA나 NFL은 경기의 규칙을 바꿨습니다.(NBA는 방송사의 요구에 따라 전후반 제도에서 4쿼터 제도로, NFL은 경기 종료 직전에 방송사가 작전타임을 부를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높은 수익(광고효과)을 위해 게임의 규칙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면 블로그의 규칙은 무엇일까요. 스포츠 경기의 규칙이 일부 수정됐지만, 스포츠 본연의 경쟁, 열정, 도전과 같은 정신들은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태터앤미디어로 생각하면, 스킨을 어느 정도 맞춰야 하고 블로그의 우측상단을 광고 영역으로 내주거나, 하단에 다른 파트너들을 노출해야 하는 정도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이 정도의 겉모습만 변하는 것은 블로거들도 용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 외부적(겉모습) 규칙의 약간의 변화는 수용할 만 하다고 보이네요.
(다음 내용과 결론은 "블로그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의 차이점" 으로 이어집니다.)
(사진 : flicker)
(사진 : fl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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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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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너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어떻게 하면 신뢰를 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혀
본질적으로 "마케팅"이라는 것을 잊고 글을 쓰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 배우는 입장에서 여러모로 더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는 건,
프레스블로그의 정보레터의 경우는 강도 높은 정보 공개가 있어야 그나마
블로그의 투명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보레터는 리얼리뷰가 아닌 상품을 써보지도 않고 쓰는 리뷰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의 광고는 최소한의 정보로써의 가치를 갖기가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정보레터를 이용한다면 세부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프레스블로그 자체를 모르는 독자는 "프레스블로그 참여"를 표시한다고 해서 효과를 있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아무튼 파아랑님 글을 보고, 또 다른 고민을 하게되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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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의 투명성 문제는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문제이겠죠.. 리뷰를 기반으로 할 때, 진실성을 위해 직접체험하게 하고 리얼리뷰가 가능한 방식으로 가면 좋겠네요. 하지만, 자신의 과거 경험이나 들어본 이야기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들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를 들은 이야기로 쓰고, 들어만 봤던 이야기를 직접 한 것 처럼 표현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는 정보레터가 공개되든 안되는 글을 쓰는 블로그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레터의 공개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약(정보레터)에서 부터 받아들이기 어려운 강제력(조건)이 있다면, 글을 쓰는 블로거가 먼저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거짓된 포스팅은 자신의 블로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생각하거든요.(음.."진실은 결국 밝혀진다" 이런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
프레스블로그가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의 문제는 단순히 프레스블로그 소개 사이트로의 연결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드블로그 배너같은 경우 로고를 클릭하면 위드블로그로 넘어가게 되어 있죠.
아무튼...남은 하루도 잘 보내시고
저녁밥도 맛난거 드시구요~~~~~^^
룰루~랄라~~ -
댓글을 달려다
두 분의 대화에 끼어들어 봅니다^^.
메아리님, 파라랑님 두 분 모두 블로그의 투명성에 대해 공감하시면서 그 방법론적이 다소간의 시각 차이는 다른 블로거들께서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프레스블로그의 정보레터를 발아점으로 해서 포스팅을 한다는 사실 자체는 블로그 생태를 잘 모르는(또는 전혀 모르는 일반 검색자, 네티즌)분들 입장에서 보면 생각해 볼 점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핵심은, 정보레터를 보고 포스팅을 함에 있어 '금전적 거래' 와 '순수성 포스팅'의 문제에서 출발하는것 같습니다.
파아랑님께서 언급하신대로 '자신의 경험이나 들어본 이야기를 쓰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입니다' 헌데 그 목적(금전적이익, 순수정보공유차원)이 어디에 있는가의 문제는 한번 생각해 볼 일인듯해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아주 잘 정리를 하신부분은 다른 블로거들께도 유익한 자료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재밍
현실적으로 광고라는 공개에 의한 효과 반감 때문에, 이전에 프블같은 곳에서 광고 포스팅임을 밝히지 않도록 하여 포스팅의 진실성 문제가 불거져 나온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광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이미 어쩔 없는 현실이 된 것이구요,,,,이런 것을 광고라고 밝히지 않았다가 뒷북으로 걸릴 때 피해가 더 클 것(심리적 배신감?기만행위?)이라는 것은 공감하실테구요..^^
광고라고 무조건 끌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광고라는게 애시당초 그 목적이 나쁜게 아니니깐요. 원래 정보전달의 목적이 광고의 기본목적이고 그 과정에서 허위/과장 광고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나쁜 인식을 가지게 된 '현실'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블로그마케팅이라는 것이 체험과 같은 리뷰를 통한 것이 흔히 보이는데, 이런 것들은 순수 '광고'라기 보다는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블로거 개인의 소중한 포스트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생각하는 허위/과장의 타락한 '광고'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진실성이 담겨있는 우리가 평소에 보는 여느 다른 포스트와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단, 그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서 조금 더 '광고효과'를 노릴 뿐이고, 이를 독자가 감안하고 보시라는 의미에서 미리 밝혀야 한다는 것입니다.(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사람이 나중에 기만당했다는 느낌으로 인해 광고의 역효과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댓글이 좀..많이 길어졌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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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잠시 끼어들까해요.
파아랑님의 글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돈이라는게 스포츠에 관여할수도 있고 블로그도 마찬가지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그 자체의 재미과 게임성에 대해서 크게 관여할순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향력에서 언급하신 내용에 대해선 문제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리뷰 포스팅을 올리는 순간, 그제품을 사달라고 하는 연예인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됩니다.
즉, 단순히 배너 광고만 달고 있던 스포츠 선수가 아니라, 직접 상품을 손에쥐고 그걸 위해서 몸과 입을
놀리는 상황에 처하게되는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사람들이 블로거를 광고질하는 연예인 따위로 보지 않도록
자리매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생각에 그 답은 매우 간단명료한것 같습니다. 단점을 명확하게 제시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게 글을 쓰는것.
그렇다면 그 솔직함의 시작점은 어디가 될까요? 결국엔 돈받고 쓰는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는것이 아닐까요?
파아랑님의 말에도 물론 일리가 있습니다. 글에서 돈받고 쓰는것이라고 밝힌다면 광고속의 연예인이 되고
그걸 밝히지 않는다면 스포츠 선수가 된다는것.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블로그에 배너를 달았을 경우에만 한정될수
밖에 없다는걸 고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를 작성하는 순간, 사람들을 감동시키던 스포츠 정신(블로그의 경우 소통의 재미)은 사라지는겁니다.-
리카르도님 안녕하세요~~^0^
흠...필명이..주식부자로 유명하신 분과 동일하군요..ㅎ;;
제가 난독증이 있는지,,리카르도님의 마지막 말이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음...;ㅁ;;;;
제가 말한 것은 금전이거나 제품이거나 지원을 받는다는 배너를 달지 말자는 것은 아니구요...단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필요(정보레터의 세부내용까지) 까지 있냐는 것이지요...김연아 선수나 박태환 선수가 광고에 나오는 것 보면서 돈받고 하는건 알지만, 우승하면 얼마받고 뭐하면 옵션 얼마에 뭐할때 얼마 지원받고...이런거 알든 모르든 상관 없다는거죠...
김연아 선수가 국민은행보구 대회 나갈 때마다 얼마씩 옵션 받는지 항상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계약서에 명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
본문에서 말씀하신글을 잠깐 인용해볼까 합니다.
"이젠 소비자들도 연예인 스타가 돈만 많이 받으면 스타 자신과 상관없이 마케팅(대표적으로 광고)을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광고를 예전 만큼 믿지를 않습니다. 즉, 광고의 효과가 반감되죠. 하지만, 스포츠스타는 약간 다릅니다. 스포츠스타가 직접 사용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관련) 상품들을 홍보할 때, 스포츠스타에 대한 신뢰성과 오버랩 되면서 효과가 커지는 것입니다. "
파아랑님께서 스포츠 스타를 블로그에 비유하셨는데,
거기에 제가 문제제기를 했다 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즉, 스포츠 스타는 "스포츠 정신"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속에서 자연스레 광고가 따라옵니다.
이걸 블로그에 비유를 해본다면, 블로그의 주 목적인 소통이나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데 열심히 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그 자연스러움이 나올수 밖에 없는겁니다.
즉, 뭔가를 리뷰하는순간 그러한 "블로그 정신"은 사라진다는것이죠.
그러므로 블로거가 스포츠 스타의 마케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면
리뷰를 아에 올리지말고, 블로그에서 소통이나 생각 펼침에
최선을 다하면서, 그속에서 블로그배너 광고를 다는게
더 적절한 비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하~~ 그 부분을 말씀하신거였군요..~~^^
일단, 리카르도님의 마지막 문단의 말은 공감이 가지 않군요.
우선 인용하신 부분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연예인스타와 스포츠스타의 차이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두 종류의 스타 모두 협찬이나 지원금을 받고 브랜드 노출을 합니다. 그런데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탤런트의 주활동은 연기입니다. 탤런트가 라면광고에 나올 수도 있고 의류광고나 화장품 광고에 나올 수도 있겠네요. 라면광고 같이 탤런트의 주업인 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계통은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이겠죠. 반면에 의류나 화장품은 실제 제품을 협찬하면서 평소에도 연기자가 사용하여 노출되기를 바랄거예요. 즉, 단순히 홍보 측면이 아니라 유명한 스타가 일종의 제품의 질에 대한 '보증' 해주는 효과를 기대하는거죠. 그러나, 소비자는 아무리 연기자가 협찬사 옷을 입고 화장품 광고에 나와도 실제로 쓸 것이라고 덜 믿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지오다노 광고 보면서 평소에 전지현이나 장동건이 지오다노 옷 입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할까요?ㅁ? -
반면에 스포츠스타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김연아와 박태환이 국민은행 광고에 나온다고 해서 국민은행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하거나, 이 두사람이 국민은행 VIP고객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품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제 개인적으로 박태환이 라피도 수영복 입고 경기하는 것 보고는 라피도가 꽤 좋은 제품이라는 믿음이 생겼거든요..(저도 종종 수영을 하지만..^^;; )
호나우도나 박지성이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직접 경기를 뛰는 것을 보면 제품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나이키는 원래 유명한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다른 예를 들어볼게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영연방 국가들과 북유럽쪽 국가들이 엄브로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존 테리는 평소 뿐만이 아니라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엄브로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죠.(엄브로라는 브랜드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이렇게 자신의 본업에서 협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제품의 질에 대한 일종의 '보증'을 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용하신 부분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와 같이 연예인스타와 스포츠스타를 통한 마케팅에서 효과는 다르게 나타나며, 이는 소비자가 그들에 대해 가지는 믿음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죠. -
말씀하신 내용 중에 리뷰를 하는 순간 '블로그정신'이 사라진다는 부분에 공감하기 어렵군요. IT블로거나 독서 블로거 같은 경우 어떡하죠. 리뷰를 안하면 블로그 자체를 꾸리기 어렵습니다. 블로그의 주목적이 소통이라는 것에 동의하나 그 수단 중 하나인 리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주로 얼리어답터로써 활동하는 블로거라면 리뷰가 없으면 소통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리뷰 중에 지원받는 것은 배너광고를 달아 두는 것인데 리뷰를 하지 않고 어떻게 배너광고를 달아 둔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다시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요..ㅠ.ㅠ)
말씀하신대로 리뷰어의 경우 진실성은 장점 뿐만이 아니라 단점까지 공정하게 지적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스타의 경우 직접 자신이 협찬 받는 제품의 단점이 무엇이라고 공개적으로 리뷰하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경기력이나 기록에 미치는 제품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어떤 단점이 있을지라도) 괜찮고 쓸만한 제품임을 무언으로 말해주는 것이죠.
블로거도 저런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제품 리뷰를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더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면, 지원받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내가 현재 쓰고 있는 것이 이런거다,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 때문에 쓰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말씀하신대로 박지성이 나이키 신발을 신고 나올때도 있으나
예로드신 삼성의 경우 스포츠용품 회사가 아니었죠.
박세리 모자에 달린 삼성마크는 그녀가 콜프 치는데 그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었습니다.
또한 한때 사채피해가 급증할때, 연예인들 광고만 믿고
사용했다 낭패를 본사람이 실재로 상당수가 존재했었습니다.
결국 그 둘의 차이점은, 바로 직접 홍보하느냐 아니냐입니다.
즉, 직접적으로 그 상표 또는 상품을 위해서 적극적인 모션이나
언어를 통해서 정해진 시간내에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느냐 인것이죠
결국엔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는것은, 그러한 직접적인 성격을 띄기에
궁극적으로는 광고의 성격을 벗어던질수가 없다는겁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내용은 제가 위에서 말한 댓글과 이어진다고 보시면될거구요
위와 같은 점에서 본다면 제가 문제 제기한 것이 어느정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라며, 저는 내일 찾아오겠습니다 -_ㅠ -
비슷한 점에서 이야기가 겉도는 기분도 드는군요;;
첫번째 문단에서 하신 말씀은 이미 제가 같은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김연아가 국민은행 광고한다고 국민은행이 좋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연예인이 라면광고에 나오는 것과 같은 것이죠. 유도선수가 손가락 흔들며 라면 '한그릇 더'를 외치는 것과 같은 것이겠죠. 박세리가 삼성마크 달고 첼시가 삼성마크 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브랜드 인지도 측면(호감도나 최초상기도 측면)에서 높아질지 몰라도 제품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입니다.
사채 문제는,,,연예인들이 허위광고에 나왔다면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단지 몇 퍼센트의 얼마다....그런 광고를 믿고 돈을 빌린 소비자에게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공인'으로써 '사회적책임'이라는 '도덕성'문제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채문제는 약간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소비자가 광고를 잘 믿지 않기 시작했다는 요즘의 관점에 따른다면 오히려 역행한 사례죠. 사채문제와 광고피해의 작동 매커니즘을 다른 사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박 세리가 삼성마크 모자 쓰고 나오길래 믿고 삼성전자 가스렌지 샀는데, 알고봤더니 내 집 앞의 강을 파괴하는 오염물질 많이 배출하는 제품이더라. 그리고, 삼성이 사회적으로 비리를 많이 저지르더라. 박세리 당신은 공인으로써 삼성이 이렇게 나쁜 것도 모르고 광고했느냐.......이런 예와 사채문제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제가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군요...
이야 기가 좀 샜군요..요지는 경기력(연예인의 경우 연기)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제품이 아닌 부분에 대한 광고는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예인의 경우에는 연기할 때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의류 같은 경우에도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두번째 문단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연예인 스타는 적극적인 모션을 취하지 않습니다.(티비에서만 말고 평소에 쓰는지 어쩐지 못믿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연기할 때 어떤 옷을 입고 화장품을 쓰는지를 소비자들이 별로 신경 안쓴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스타는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직접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영향력이 큽니다.
블로거도 리뷰를 올림으로써 영향력이 생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시 진실성으로 돌아가겠군요. 진실되게 쓰라는 것입니다.
광고의 성격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신 부분에서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광고는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리뷰는 광고의 성격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의 대화 모두가 일종의 광고입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친구에게 말한 제 방 난방상태는 제가 사는 곳에 대한 일종의 광고입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정보의 전달이 기본입니다. 문제는 허위/과장 광고나, 과다 경쟁으로 인한 많은 광고비 집행으로 인한 제품마진 상승과 이로 인한 소비자 효용의 감소라든지,,, 그런 측면이겠죠.
블로거로 따지면, 과도한 경쟁으로 블로그의 진실성이라는 기본 정신을 해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블로그 자체에 문제가 생기고 그 블로그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가치가 떨어지고 기업에게서 내팽겨쳐지겠죠. 이런 점을 고려해서, 블로거가 먼저 진실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그래서, 이것이 메아리님이 말한 것처럼 계약 내용의 강제적인 정보레터(계약서) 공개를 통해서 지켜질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블로거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강제적인 공개는 블로그마케팅의 초기 성장에 불리한 점만 주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목소리를 담은 것이 제 포스트의 내용입니다.(힘의 구조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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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