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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의 야만인들 - 10점
브라이언 버로.존 헤일러 지음, 이경식 옮김/크림슨


LBO는 leveraged buy out의 약어이며, 기업매수자금의 대부분을 매수대상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한 차입금으로 충당하여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검색

900페이지의 분량이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오지만 금방 빠져들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이 책은 LBO라는 방법을 통해 RJR 내비스코라는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LBO 투자는 이후 대중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사모투자펀드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되는 방식이다.

경영소설처럼 가벼이 읽었다. 인수전에 뛰어든 각각의 그룹이 펼치는 전략과 협상/대립 과정을 자세히 보여 준다. 주주가치를 우선시 해야 하지만, 어떻게든 거래에 참여해 수수료나 이익금을 거머쥐려는 자들의 모습은 가관이다. 거래의 참여자들이 보이는 탐욕과 경쟁은 결국, 한 우량 기업을 해체시키고 몰락시키고야 만다. 250억 달러의 거래에서 오가는 숫자를 보면 실물 경제에서의 수익은 가볍게 보일 정도다.  월스트리트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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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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