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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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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까미노 여행을 준비할 때 네이버 까페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한 곳이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었다. 당시 연산점에서 구매했었는데 확실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당시의 경험을 적어보자면...

1. 매장 안의 분위기 - 들어가면 인사를 받지만 먼저 도와달라고 요청하기 전에는 점원이 다가오지 않는다. 뭐...나야 그런 점이 오히려 사야할 것만 같은 부담(?)도 없이 좋았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2. 정말 고객입장이거나 고도의 상술(?) - 당시 배낭과 등산화 외 여러 용품을 샀는데, 1주일 내로 언제든 교환되니 가서 착용해보라고 권함. 보통 다른 매장도 그럴 수 있겠지만, 점원의 서비스가, 정말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난 실제로 사간 다음 배낭 끈이 맘에 들지 않아 끈만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잘 해주었다. 그리고 어떤 제품은 맞지 않으니 안 사는게 낫다고 말하기도.._-;;  난 아직 그 점원의 얼굴 이미지가 어렴풋이 기억한다.

3. 재고관리 - 매장에 보이는 상품의 수 만 해도 엄청 많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무엇을 찾아달라고 하면 점원끼리 물어보거나 안에 들어가서 한참 찾다가 나와서 '사이즈가 없습니다' 라고 말하기 일수인데, 여기는 물어보니 바로 곳곳에 놓여 있는 컴퓨터로 검색하고 알려준다.??뭐랄까..대형서점 같은 느낌!!!!  재고관리가 온라인과 연계되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




아무튼 이 책에 대해 말하자면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장성덕 사장이 회사를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이끌어왔는지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강렬한 어조로 이야기 한다. 정말 매장에서 이것저것 구매해보고 책을 본다면 금방 이해가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영업 쪽에 관심이 있기 때문인지 저자의 경험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인상적인 부분은, 디테일과 습관에 관한 것이다.
그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신경쓴 결과 고객감동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마음가짐, 일하는 마음가짐들이 하나하나 모이고 훈련되어 습관이 되어 지금의 위치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것.
관계를 맺는데 정답이라는게 없지 싶다. 어떤 사람은 냉정하게 말하지만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항상 친절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기도 한다. 항상 인간관계에 대한 경험담을 들으면 나의 경험과 비교하고 나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본다.


그래서 결론은,

재밌게 잘 읽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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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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