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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2 01:09 문학


火車

지옥으로 향하는 불수레란다. 책에서 '신용카드'가 바로 화차와 같은 것.

최근에 본 추리소설부터 [명탐정 코난]에 이르기까지, 추리물의 소재가 으레 우리 현실 속에서 있을 법한 것이면서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계에서 온 듯 했다. 그래서 스토리 자체를 즐거이 읽어나가면서도 왠지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느낌이었다. 반면, 신용카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이 소설은 추리물이면서도 사회고발적이라고 할까. 3인칭 시점에서 1인칭 시점으로 바꿔 스토리에 빠져드는 기분.


요즘 참 추리소설 재미에 점점 빠져드는 듯하다. 처음 집어들 때 두꺼운 분량에 머뭇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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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