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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7 - 두 번째 읽음. 죽죽 훑어가면서 눈에 띠게 관심 가는 내용 위주로.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사람들을 물어서 자기와 같은 브랜드를 쓰게 만들고 같은 트렌드를 공유하게 만드는 '브랜드뱀파이어'

이들과의 인터뷰를 모음.

 

보드, 카메라와 친숙하지 않은 내게는 크게 인상 주기 어려웠지만, 그들의 마인드와 이야기는..생동적이다.(적절한 표현인지..)

열정적인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런저런 이야기(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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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3.02.25 00:15 문학

 

저주 받은 자, 딜비쉬의 후속 이야기.

 

전편에 나온 조연들은 싸그리 빠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다수 등장함. 전편은 개별적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본작은 긴밀하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서 집중도를 높이게 함.(단, 처음에 부정확한 대명사로 사람들을 묘사하니, 누가누군지 조금 헷갈리기도..)

 

흡사, 요즘 보는 미드 '멘탈리스트' 같다. 이렇게 점점 집중시켜주는 구조가 좋다.(앞 시즌에서는 레드존을 쫓는 것과 별개의 에피소드 위주로 풀어나갔으나, 후편으로 오면 본연의 핵심스토리 관련 에피소드가 줄줄이 나오는 것처럼..)

 

이 큰 이야기 구조를 어떻게 끝맺을까 궁금했는데, 약간은 허무한, 속적속결의 결말!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한 것을 허무하게 달성하고 나면 어떡할까? 하지만, 그 때는 또 그 때의 목표가 생길 것으로 믿으면 된다고 생각함. 그것 또한 재미있을 것이다(블랙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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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3.02.25 00:00 문학

 

로저 젤라즈니 작품 다시 읽기 중.

어떤 작품에서는 기발한 상상력과 너무나 아찔하게 재밌는 현학적인 부분이 놀랍기도 한데,

딜비쉬는 약간은 뻔할 수 있는 판타지 소설 같은 느낌.

 

소싯적 판타지 소설에 파묻혀 탐독할 때도 있었으나, 젤라즈니의 판타지가 다르다고 느끼는 점은 독특한 유머코드 때문이다. 참견쟁이/오지랖 넓은 주인공 '딜비쉬'의 매력에 '블랙'처럼 빠져드는 것 순식간이고, 어느새 마지막 장을 덮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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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부제 : 바람과 모래와 별

 

비행사 생텍쥐페리가 잔잔히 이야기 하는 바람과 모래와 별에 대한,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담담한듯이 이야기 하지만, 세밀한 고민의 흔적들이 자그마하게 가슴에 흔적을 남긴다랄까..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살짝 떨어져 있으되 따스한 시선이랄까..

한 번 읽는 것으로는 책에서 받는 느낌이 무엇인지 파악이 힘든 것 같다.

 

"그 많은 별들 가운데 우리 손이 미치는 범위에 존재하고 새벽 식사로 맛있는 냄새가 나는 밥 한 그릇을 차려주는 별은 오직 하나, 지구 뿐이다."(p29)

"그는 알거든. 사람이란 일단 사건에 휘말리면 더는 겁을 먹지 않는다는 점을 말이야. 오직 알 수 없는 것만이 사람을 겁나게 하니까. 하지만 누구든 거기에 맞서는 자에게는 그것은 이미 미지의 것이 아니야."(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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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예전에 사놓고 이제서야 꺼내 본 유니타스 브랜드 1권.

지금의 회사에 입사 전에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겠다며, 틈나는대로 사서 모으곤 했는데..

 

지금은 책이 많이 나왔지만, 1권의 글에는 새로운 시작(특히나 새로운 포맷)에서 오는 부담과 걱정이 책 이곳저곳에 많이 묻어 있다. 나의 초심은 어떠했고 시작은 어떠했나 문득 떠오르게 하여 가볍게 미소짓기도 함.

 

브랜드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점이 좋다. 5년 전에 쓰인 글이지만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지금에도 매우 유효한 시사점을 보이는 것 같다. 그 만큼 브랜드라는 것이 복잡다양하고 쉽사리 정의하기 어렵다는 것일테고, 그래서 또 매력이 있다.

 

- 매출이 인격 : 요즘 드는 생각이 시장을 이기기는 어렵다는 것. 경쟁사가 계속 가격을 치고 나올 때, 가격으로 맞불을 놓지 않고, 담당자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모든 마케팅의 출발은 소비자가 아직 체험하지 않은 것들이 무엇인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p101). B2B 시장의 특성까지 더하면 "체험하지 않은 것"을 찾는게 참 쉽지 않다.

- 신들의 거짓말 : "우리 브랜드를 판타스틱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 "우리 브랜드를 고객이 다른 사람에게 뭐라고 말할까", "우리는 소비자에게 무엇을 팔고 있는가"(p76).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지 나의 부족한 점이 대번에 떠오른다. 해야할 것이 매우 많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 마케팅 부서 입사하기 : 나는 얼마나 기본 개념이 챙겨져 있는지 생각하니, 순간 아득하다. 당장 책 서치 시작함! "신입사원들이여! 명심하길! 무엇을 말할까보다는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에 고민을 더하시길..."(p123)

- 컨셉, 그 무한한 에너지 : "왜 우리 부른대는 존재해야 하는가?"(p49). 우리의 컨셉이 매력적인지 고민스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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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캐서린.

 

캔디 같은 그녀. 요즘은 드라마도 단순한 캔디 캐릭터에 사람들이 많이 식상해 하는 듯..

그래서, "청담동 앨리스" 같은 드라마는 더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었고, 대중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

 

어쩜 이리도 사람에 대해 모를까..특히, 헨리 틸니의 마음을 짐짓 모른척 하는게 아니라면 너무 무딘거 아닌가 싶을 정도..결국, 그녀의 순수함과 어림 탓이지 그녀의 의도적인 Hook라고 보지는 않겠지만...너무 경험이 없으면 사랑이든 일이든 주변 사람보기에도 참 힘들게 사는구나..그러니깐 뭐든 필요없는 경험은 없고 많이 겪어봐야 한다는 이상한 느낀 점을 남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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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06:10 심리 / 자기계발

 

이 책을 읽고 내게 필요한 것.

 

1. 당장 꿈을 명확히 한다 -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2. 내가 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다 - 꿈의 설계도 그리기

3. 꿈의 설계도는 구체적이며, 항상 다음 단계를 준비하도록 그린다.

4. 꿈의 설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 이다.

 

그리고, 꿈의 설계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Action & Attitude

1. 네트워킹 많이 하기

2.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만들기

3.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보여줄 준비하기

4. 자신감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하기

 

인생의 정답이 있을까. 어찌되었든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은 나이고, 훗날 돌아보고 뿌듯해하든 후회하든 결국 내가 할 일이다. 그 날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후회로 점철될까 섬뜩하다. 미리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부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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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나이를 먹을 수록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다시 얻고 싶은 것이 지나간 시간이고 청춘이라 했던가.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것도 결국에는 댓가를 치를 수 밖에 없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결국 나이듦은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파도와 같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고 새삼 느낌.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생각하고, 후회없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다시 느낌.

 

오스카 와일드의 발상은 흔하게 여길 수 있으나, 이를 풀어나가는 매개체가 신선하다.

조금의 다른 관점으로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살짝 느낌.

말 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게 있을까.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이를 풀어헤치고 스스로 무너뜨리고 만다. 허물이 벗겨진 그 순간이 마지막이 되지 않기 위해, 매사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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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00:20 심리 / 자기계발

3년간 1,000권 읽기.

 

이게 가능한 것인가?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나도 가능할까? 나라고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의 독서는 이런 속도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양이 담보되지 않은 질은 없다질 않다던가..

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어렵다고 겁내기 전에 시작해보려 한다.

처음에는 느리고 어려울지라도, 독서의 가속도가 붙어 어느새 속도가 붙고 사고가 확장되는 임계점이 온다 한다. 이를 믿고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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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측량사로서 일을 하기 위해 도착한 주인공 K.

그러나 마을에서 측량사로서 그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마을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그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설명 듣고 살아나가는 것.

 

하지만, 그를 초청한 성의 관리 클람을 만날 수 없다. 성에 아무리 다가가려 해도 다가갈 수 없고, 이는 물리적 공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클람의 생김새 조차 제대로 아는 이가 없고,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성의 관리들과 자신을 냉대하는 마을 사람들..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내가 하는 일이 옳은지 모르겠고,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없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떠돌며 아둥바둥 살아가는 모습. 지금의 뉴스 속 이야기와 별반 다를게 없어 씁쓸하다.

 

비단 K 만의 문제, 그 시대의 문제만이 아니다. 발버둥쳐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 냉소주의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을 무겁게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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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23:19 심리 / 자기계발

 

 

꿈은 찾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바삐 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가 내 꿈을 찾고 싶다는 것.

하지만 꿈은 그런게 아니라며 꾸짖는다. 그 버럭이 이제껏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기에 감사하고 감동한다.

자신과의 대화를 꾸준히 하고, 지금의 자리에서 10년,20년 꾸준히 몰입할 때, 내가 갈 방향이 보이고, 나의 꿈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 이 곳이, 나의 일상이 정말 내게 옳은 것인지, 얼마나 수 많은 밤을 지새워 보았는지 자책하도록 한다.

 

이제 갓 서른이 넘은 내게도 꾸려나갈 가정이 있기에, 무책임한 선택은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행복이 차고 넘쳐야 내 곁의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나는 얼마나 진지하게 아파하고 고민했나..

 

지나간 시간을 후회말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깊이 파고 들자.

 

지난 3년의 시간을 행여나 헛되지 여기지 말고, 나의 성장길을 가치 있게 만들자.

 

오늘도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다시 다짐하고, 다시 입술 질끈 깨문다.

 

이런 설렘과 각오를 다지게 만든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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