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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0:37 법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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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

  이번에 저자는 '정치적 지구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부르투스 너마저"의 카이사르의 유명한 말을 알듯이 테러리즘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90년대 이후의 테러리즘은 과거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메가테러리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과거의 테러리즘은 어떤 인물을 제거함으로써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하였다면 새로운 테러리즘은 그 대상을 달리 하고 있다고 한다. 단지 보복하고자 하는 사회에 공포와 충격을 주어 사회적 압력을 받게 하려고 한다. 테러의 대상은 일상 속의 누구도 가능하다. 새로운 테러리즘이 등장하게 된 데에는 미국이라는 존재의 급부상, 즉 양극체제에서 일극체제로의 전환에 있다. 저자는 메가테러리즘의 원인으로서 미국의 세계질서전쟁에 대해 논한다.


 미국은 더이상 다자주의를 거부하고 독자적인 세계질서재편에 돌입한다. 가장 강력한 무기인 '군사력'을 이라크전쟁,코소보,보스니아내전,아프간전쟁 등을 통해 과시한다. 특히,부시정부는 이전의 클린턴 정부의 나름 '명분'있는 전쟁, '정당한 전쟁'의 시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단 공격을 하고 적인지 아닌지를 가리려고 한다. 유럽이나 유엔은 이에 대해 무기력하기만 하다. 집단안보체제를 거부하는 미국의 행보.


 약소국 한국은 고민하다가 결국 미국과 함께 하고 있고 최근의 윤하사 사망은 다시 한번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시아 안에서의 한국, 미국과의 관계에서의 한국, 세계 속에서의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음..뭔가를 쓰고 싶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이해부족일 것이다...여전히 부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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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8.08.27 10:24 법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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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여름 학기에 나름 열심히 이 교수님 수업을 들었었다. 공부하는게 힘들지만 또한 즐거웠다. '교수'라는 직업의 사람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경험을 주기도 했던 구춘권 교수님을 나는 좋아하고 이제서야 그 교수님의 생각을 엿볼 기회를 가졌다.

 네이버에서 교수님 책에 대해 사람들이 쓴 글을 읽어봤다. 다들 책의 핵심 내용에 대해 잘 언급하고 있다. '포드주의적 축적체제' 와 이후의 '신자유주의'의 공세에 의한 '포스트포드주의적 축적체제'에 대해 잘 이야기 하고 마지막 '제 3의 길'을 비롯한 대안에 대한 언급까지..


 이제껏 단편적으로 들어보거나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조금 더(확실히라고 단정짓지 못하는 것은 나의 지식의 소치일 따름이다.) 알게 되고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사실 읽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따로 있었다.


 책의 첫머리에서 저자는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58명의 밀입국을 시도했던 중국인들이 컨테이너에서 시체로 발견된 것을 보며 지구화에 대해 새로운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 미루어왔던 지구화에 대한 집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마지막 맺음말에서 저자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직접적이진 않지만 명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우려하고 있고 그 대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그냥 난 아직 잘 모르지만...학자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단순히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것이 아닐까. 사회에 대한 따뜻한, 그래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 마음이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추진력이자 원동력이 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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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