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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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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0.07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이런 연애관도 있구나 (4)
2009.10.07 23:18 사회 / 역사 / 인문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8점
고미숙 지음/그린비

지난 여름, 블로거들의 책나눔 이벤트가 한창일 때 '날개'님이 보내주신 책. 친구로 지내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던 내게, "진보적인 연애"를  하라며 전해주셨었지...진보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과 다른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뭐...내가 하는 연애는 다 그렇지만.(아마도?)

날개님이 책에 붙여준 이 문구는 정말 감사히 보관할 예정. 작은 정성에 감동. 글씨체마저도 대단..이건, 어른의 글씨체다!!


책 내용은, 연애에 대한 내용이라고 우습게/가볍게 보면 어중간한 코 다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난해하다는 것은 아닌데, 고전을 공부한 저자답게 고전에서 이야기 꺼리를 좀 꺼낸다. 앗차하면 글자만 마냥 따라 읽을지도..(뭐; 내가 꼭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간혹, 저자의 약간 과격해 보이는 어조는 일부러 과격해 보이려는 자기표현인 것 같아 그냥 웃고 넘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실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과한듯.. 그들을 관찰한 결과를 연애에 대한 저자의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은 마치 아전인수격이지 않는가. 여기에 덧붙여 그다지 웃기지 않는 어설픈 농담은 어쩔거임...=_=!


그러나, 딱 하나 분명히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억에 남는 것은
연애도 공부해야 한다!!!!!!!!!
아는 만큼 사랑한다!!!!!!!!!!!!


 젊은이들의 연애관에 대한 저자의 분석도 충분히 공감할 만 했지만, 역시 연애에 대한 공부,공부,공부!!!! 요즘에는 연애, 사랑이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10대일 적 누군가 나에게 사랑에 대해 묻는다면, "너에 대해 알고 싶고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저자의 말 마따나, 연애 '선수'가 잉여일 만큼 넘쳐나는 시대, 작업의 '법칙'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를 추종하거나 선망 내지 배워보려고 관련 글이 포털에 보이면 클릭질을 해대던 나도 얼마나 속물적이었는가...쯧쯧.ㅠ



시대의 연애 조류에서 결코! 완전히! 자유롭지 않고,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할 수 없지만,,,조금 더 우리의 연애는 우리가 주체가 되고 생각하며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


덧) 저자가 자주 언급하는 에리히 프롬과 그의 저작인 [사랑의 기술]. 이 책은 저번에 만난 허경영씨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_-ㅋㅋ(그냥 그렇다는 것임..그냥 생각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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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