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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4.17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2)
  2. 2009.06.14 (사담)독서론 릴레이 - 감사합니다.
  3. 2009.06.13 [릴레이] 나의 독서론 (28)
2010.04.17 00:36 사회 / 역사 / 인문



"과거 완료의 고전이 모든 지의 총체를 포괄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과거의 지에 관한 총체는 어제나 최신 보고서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문 55쪽 중

다치바나 다카시는 독서가로, 저널리스트로 유명하다고 한다. 자신의 책 이야기로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롭다. "다치바나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이라고 붙은 표지의 문구가 사실 이 책의 내용 전체이다.

주저리주저리 나오는 그의 이야기는 마냥 친근하다. 3년 전 어느 영화제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난 친구가 생각났다. 국문과라고 밝힌 친구와 처음 인터넷 상으로 만나 서로의 독서에 대해 새벽 동이 틀 때 까지 채팅했었는데...그 때와 달리 일방적이지만 그런 느낌이랄까.


다치바나씨가 저술하는 영역은 다양하다. 불문과와 철학과에서 수학했으나 임사체험, 뇌사, 인터넷, 생태학, 마르크스, 우주, 원숭이학, 정신, 뇌, 언론 등 어느 하나로 좁힐 수 없다. 그야말로 제너럴리스트이고 통섭의 대가라고 칭할 수 있다. 이런 저술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그의 독서 방법은 한 분야에 대한 쉬운 교양서 부터, 입문서, 각론에 이르기 까지 그 분야에 대해 몇 미터의 높이로 책을 쌓아놓고 섭렵하는 것이다. 그의 지적 호기심과 독서에 대한 애착 등등..!!!

이야, 세상에 이렇게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


가볍게 톡톡 넘어가며 끌리는 내용만 골라봐도 참 재미있는 책이고 흥미로운 사람이다.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다치바나의 14가지 실전 독서법을 요약하면,


1.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마라.

2. 하나의 테마에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마라.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 마라.

4.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무리해서 읽지 마라.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읽어봐라. 의외의 발견을 할 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마라. 그 시간에 여러 번 읽어라.

8. 남의 의견(북 가이드)에 현혹되지 마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마라.

10. 끊임없이 의심하며 읽어라.

11.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출처나 근거를 잘 살펴봐라.

12. 의심이 들면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마라.

13. 번역서가 이해 안되면 자책하지 말고 오역을 의심하라.

14.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몇 가지는 곰곰이 생각하고 새겨 둘 말이다.


"저는 '이 한 권을' 이라고 추천하는 독서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인가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관련 서적을 10권 정도는 읽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책이 뭘까' 따위는 생각하지 말고, 서점에 가서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들을 하나하나 펼쳐본 후, 우선 10권 정도 사서 집으로 돌아오십시오. 그 중에는 아마 읽지 않는 편이 낫겠닷 싶은 책들도 있을 것입니다. 재미없다거나 너무 어렵다거나 저자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10권 중에는 분명 '바로 이것이다' 싶은 책도 있을 것입니다. 한두 권 읽는 것으로 끝내는 독서법은 버리십시오. '책과의 만남' 이란 다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문 170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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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9.06.14 03:02 일상/독서
독서론 릴레이를 했습니다.

제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


제 짧은 생각을 보시고, 저에게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저야말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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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9.06.13 11:43 일상/독서
inuit 님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의 주제는 '독서론'입니다. 누님블로거 '토양이'님과 제 블로그의 스승인 '마키디어'님에게서 받은 릴레이 숙제입니다.


릴레이 독서론 규칙.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양量' 이 '질質' 을 담보하지 못할지라도, '양'이 바탕이 되지 않는 '질'이 가능할까요. 그렇기에 저의 얕은 독서량은 아직 독서'론論'을 논하기에 부족하고 어렵기만 하네요. 앞선 주자들처럼 쌓이고 쌓인 인생경험으로 풀기도 어렵고, 마키디어님처럼 '연애'로 멋지게 풀어내기도 어렵네요. 아마 토양이님 처럼 '뭔지 모르겠'는 심정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풀까 생각하다가 얼마전에 쓴 포스트를 생각해봅니다.

(사진 출처)

독서란 [새벽 3시]다.

1. 이전의 경험(하루)를 되돌아 보고 정리하는 순간이다.
2. 처음 맞닥뜨리면, 미지의 어둠이 나를 불안하고 당황스럽게 만든다. 끝날 때 까지 내 불안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3. 불안한 이 순간이 지나면, 조금 더 밝고 나은 '무엇'이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 막연한 기대와 떨림이 나를 작은 열락으로 이끈다.
4. 하루의 끝이자 하루의 시작이다.
5. 매일 매일 맞이하지만, 매일 매일 새롭다.


앞선 릴레이 주자들

-마키디어님 라인-

더보기


-토양이님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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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릴레이 주자

끈을 타고 넘어가다 보니, 경영 블로거, 독서 블로거들이 다수입니다. 이번달은 독서블로거인 파아랑군은 다시 마케팅블로거와, 비非경영/독서 블로거에게 바통을 넘길까 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해주시는 송동현

>언젠가, 저를 콜롬비아로 떠나게 만들어버릴 Demian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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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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