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잘 만든 파워포인트" 라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잘 만든 파워포인트"라는 키워드로 꾸준히 방문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더욱 늘어났네요.

요즘이 공모전이 많을 시기도 아니고 학교 발표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2월말이나 3월에 있을 공모전을 미리 준비하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제일기획 공모전이나 KPR공모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찾는 것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파워포인트를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저도 아직 배우는 학생이다 보니깐^^:), Ogilvy에서 일하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 파워포인트를 소개함과 동시에, 마키디어님 홈페이지에 있는 파워포인트를 링크 걸어놨었던 것인데, 새삼 파워포인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습니다.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저는 이미지 위주의 피티를 만드는게 좋더라구요.(추가: 돌이아빠님과의 대화후 생각해보니, 이미지 위주라는 것이, 결국 간결하고 명쾌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나아가, 이런 간결하고 명쾌함도 결국 효과적인 '전달'과 더불어 '소통'을 위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오늘 오후에도 발표를 하나 하고 왔는데, 만들 시간이 부족해서 좀 허접하게 만들었답니다..;; 누구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어렴풋한 기억에 정용민님이...아마 작년에 유행한 파워포인트가, 적은 텍스트와 이미지 위주의 파워포인트라고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또, 스티브 잡스의 영향 탓에 이미지 중심의 파워포인트가 호감이 가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미지 위주로 만들다 보면, 마음에 딱 맞는 이미지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직접 사진을 찍거나, 포토샵으로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스킬 부족한 똑딱이 블로거나 저가형 노트북이라 포토샵 돌리기 힘든 사람은 그저 웹을 방황하기 십상이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도 처음엔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플리커에서  살짝 찾아보고 없으면 corbis 가서 찾곤 한답니다.(국내의 사진 싸이트가 corbis 것 가져온게 많아서 바로 corbis로 직행하죠.) 보통은 최소한 천 장 이상의 사진은 봐야 마음에 드는 사진을 겨우 한 장 찾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밀려오는 것은, 좋은 사진기를 구입하고 싶은 욕구와 사진학 수업이라도 들어야 하는 걱정입니다.ㅜ.ㅜ 또, 디자인이나 미술 전공한 친구들에게 포토샵 부탁할 때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어쨌든, 저 같은 초보자가 파워포인트 만드는 스킬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 좋은 파워포인트를 많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파워포인트를 보는 눈을 먼저 키워야겠지만,,,이건 관련책이나 누군가의 조언(comment)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 제트님의 글과 포스트 아래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포스트 본문 중 '3번 일반적인 글자체'에 대한 생각은 저와 약간 다르네요. 가이 가와사키는 일반적인 글자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표장소의 PC에 글자체가 없어서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제트님은 글자체가 담긴 파일을 파워포인트와 같이 저장하여 다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당연한 말이며, 대개 파워포인트에 들어갈 미디어 파일을 비롯해서 같은 폴더에 넣어서 들고다니죠.

그러나, 저는 파워포인트의 글자체에 대한 접근은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표가 보통 최소 20분 내외인 경우가 많고 짧아도 10분 이상, 길어지면 1시간 이상 발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긴 시간을 눈에 띄는 글자체를 사용하면 오히려 눈이 아파오고, 파워포인트를 보는 사람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글자체가 대체로 보기 편하고,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개성적인 글자체는 무난한 글자체와 함께 사용될 때 개성이 있는 것이지, 혼자만 쓰여서는 개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요약하면, 글자체에 대한 접근은 얼마나 청중의 집중력을 높이고 배려하느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입키워드를 보다가 시작한 넋두리가 좀 길어졌네요. 몇 가지 링크를 하고 마무리 합니다.

제트님의 가이 가와사키에게 배우는 파워포인트 작성의 기술
최근 제일기획 공모전 역대 수상작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adaward.cheil.co.kr/adaward/category
(29회 기획부분 대상작은 어디 소속인지 모르겠네요. 27회와 28회 기획 대상은 애드파워 출신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마키디어님의 잘만든 파워포인트와 사랑받는 블로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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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9.01.02 22:57 사고 / 창의 / 혁신
깨진 유리창 법칙, 마이클 레빈 지음, 김민주/이영숙 옮김, 흐름 출판, 2006










약 2주 전에 마키디어님에게 받은 책 선물!!!!!!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낀 오늘, 금요일을 저 스스로에게 휴일로 만들어 버리고 슬금슬금 읽어보았다.^^ 마키디어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몇 권 봤는데,  이번에도 매우 기대하면서 책을 펴들었다. 부담없이 마음껏 책 내용을 까(?) 보라고 하셨던게 기억난다.^^ㅋ

일단 책 자체를 살짝살짝 보았다. 종이질이 다른 책들에 비해 약간 두껍고, 전체 분량이 채 200여 쪽이 안된다. 무엇보다 목차를 보면 꽤 자세하고 빽빽히 차있다.

목차 보기






책은 두껍지 않은데 목차는 숨이 막힌다. 이런 특징을 통해, 이 책의 서술 방법이 대충 짐작이 간다. 아마도 간략한 사례를 중심으로 짧고 핵심적인 생각 하나를 전달하려고 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서술하면, 아무것도 전달이 안되고 수박 겉핥기로 끝나버리는 실패작이 되곤 하는데, 설마 마키디어님이 그런 책을 추천하시진 않았으리라는 믿음!!_-ㅋ



어렵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어렵지 않게 평이하게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단 한가지, "고객 중심"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기본적이고,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이 책이 의미가 없으리라. 이 책이 갖는 의미는 "고객 중심"을 실제 적용하는 데에 있어서 생각으로만 알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하자면 "강박관념"과 "강박행동"의 차이이다.
강박관념과 강박행동은 분명 다르다. 강박관념은 당신 회사의 구석구석에 집중적인 관시을 갖는 것이고 강박행동은 보다 실천적인 것이다. 강박관념처럼 생각과 계획에 그치는게 아니라 반응하는 것이다. -p148

저자가 강박관념과 강박행동 둘 다 중요하게 보고 있지만, 실천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같은 맥락이다. 즉,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소비자에 대한 많은 '말'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곧, 소속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곧바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기업의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전체 브랜드에 돌이킬 수 없거나 수습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게 만드는 깨진 유리창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핵심 내용은 첫 장을 펼치면 나오는 간략한 책 소개에 다 들어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간단히 말해 고객이 겪은 한 번의 불쾌한 경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정리되지 않은 상품, 말뿐인 약속 등 기업의 사소한 실수가 결국은 기업의 앞날을 뒤흔든다는 것이다...(중략)...이 책은 기업이나 조직에 깨진 유리창 문제는 어떻게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깨진 유리창은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하는지, 깨진 유리창을 신속히 수리한 기업이 얼마나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 주로 기업 비즈니스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난 읽으면서 '나'라는 1인 브랜드와 관련해서 생각이 들더라. 내 주변의 집단 안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사실 이런 평판 관리 같은것, 별로 안내켜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성격이지만,,, 그래서 아무리 여자를 많이 만나도 연애를 못하다고들 하는 주변인들의 말들이 떠오르더라...2009년에는 조금 더 차분하게 매력남으로 거듭나도록 생활해야겠다는 식으로...이상하게 결론이 나더라..ㅡ_ㅡㅋ


흠..;;하여튼, 이 책은 기업과 개인의 '부주의'에서 나오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완벽한 것은 없다.-_- 이 책의 단점을 굳이 하나 꼽자면,,,사례가 너무 평이하고 흔한 것이라고 할까. 이건,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인데, 책 내용이 쉽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이기에도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례 마저도 대부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례들이라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을 때의 감탄사 같은 것이 나오지는 않는다.

사실 사례를 모아서 소개하는 것은 정보 '유통'의 측면에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런 저자의 수고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주제)이 쉽게 전달이 되고 이해가 되지만, 책을 읽으면서 종종 느끼는 '앗!' 소리는 안나오더라. (개인적으로 책 읽으면서 저런 앗! 소리 나오는게 참 쏠쏠한 재미라고 생각한다..ㅡ_-;) 조금 더 알려지지 않았던 사례들을 저자가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약간 남는다.


마지막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이 책의 활용법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금 당장 이 책을 읽고 충분히 이해한 뒤에, 책은 책장 아무데나 꽂아두라. 대신, 눈에 잘 띠는 메모지에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쓴 다음에 눈에 잘 띄는 곳에 떡-하니 붙여 놓는다. 생활을 하다가, 사소한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될 때 이 메모지가 눈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책상 주변에 메모지가 좀 많이 붙여 놓는 편이라...사진을 위해 약간 정리했다. ;ㅁ;)



덧)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마키디어님을 직접 만날 일이 생긴다면, 책 들고가서 감사의 싸인을 받겠다.
바로 아래 사진의 위치에 ㅡ_ㅡb 마키디어님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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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8.12.20 18:24 Web / IT
(출처 : Flicker)


"블로그 정신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런 논의들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고 다들 한 번쯤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짧은 저의 눈팅을 보면, 주로 댓글, 트랙백, 링크를 많이 생각하는데 "소통" 이라는 한 가지 주제와 연관이 됩니다. "소통" 이라는 것은 "접촉" 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는 "접속", "유입" , "방문" 등의 단어와 연결될 수도 있겠네요.

"트래픽 유입" 이라는 현상에 많이 집착하기도 하지만, 그 정신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 함께 하는 세상" 정도가 될 것이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이 와중에 제가 하려는 말은 링크와 관련된 것입니다.
얼마 전에 몇몇 블로거가 "링크"와 관련해서 꽤 흥미로운 글들을 올려 주셨죠.

링크에 대한 몇몇 글들을 "링크" 로 먼저 소개하자면...

(링크를 들어가시면 관련 트랙백도 "연결"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링크를 허락받고 한다라는건 미처 생각 해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과 동시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블로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트래픽 유입"에 있어서 저는 링크를 통해 많은 "덕"(이라고 읽고 득得 이라고 생각한다)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링크가 트래픽 유입에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단적인, 증거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유입경로 기록입니다.
제가 마키디어님 블로그에 자주 댓글을 남기는 노력(?)도 하지만, 이전에 "마케팅/경영 관련 블로그 목록" 에서 제 블로그를 소개 해주신 덕분에 꾸준히 마키디어님 블로그를 통해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마키디어님이 직접 오신 카운트인가 해서 물어봤는데, 마키디어님은 리더기로 오지, 블로그 링크를 타고 제 블로그를 방문하지는 않는다는군요...)

그런데...얼마 전에,"블로그, 1년이 가기전 첫 이벤트",  "링크와 예의없는 행동의 관계"  포스트에서 필명을 직접 언급해주시면서  마키디어님 블로그를 통한 유입이 꽤 늘어나 순위가 8위까지 올라갔습니다.(검색기능을 자랑하는 네이버에서의 유입은 20위............."저기,,,네이버가 뭐죠?ㅁ?,,,왠 듣보잡?" )


링크에 대한 생각들, 링크의 가치에 대한 평가들,,,,모두 다르겠지만,,,적어도 확실한 것은, 저 같은 초보 블로거에게는 광활한 웹에서의 훌륭한 정보로路 임과 동시에 관심을 덜 받기 십상인 초보 블로거들의 글을 넓게 퍼뜨려 주는 고마운 통로라는 것입니다.

-끝-

덧붙임 결) 1. 마키디어님 감사해요~~ㅎ ㅣㅎ ㅣ~

                2. 그럼 문제는 링크가 걸릴 만한 양질의 포스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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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출처 : flicker)

제안을 하든 설득을 하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발표'를 할 때,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것은 '필수'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파워포인트를 잘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좋은 파워포인트를 많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잘 만든 파워포인트를 구하는 것도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겠네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파워포인트 형식, 그리고 발표하는 형식이 다르겠죠. 저는 강력한 이미지, 간결한 문구 쓰는걸 제일 선호합니다. 시간이 촉박하거나 중요성이 떨어지는 발표에서는 표 만들고 글자를 이래저래 마구 집어넣어 빨리 만들고 끝내죠.

올해 본 파워포인트 중에서는, 마키디어님의 "잘만든 파워포인트와 사랑받는 블로그의 공통점" 포스트에서 본 물에 관한 파워포인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보는데는 시간이 얼마 안걸리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보는 데는 시간이 얼마 안걸려도 만드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 드는 이미지 찾는게 쉽지 않거든요)



계속 말이 길어졌네요. 링크 걸어놓은 마키디어님 포스트의 파워포인트를 다시 소개(블로그 글은 시간이 지나면 묻혀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함과 동시에 오늘 본 좋은 파워포인트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Personality Not Included라는 책을 쓴 사람이 자신의 책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파워포인트로 만든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속의 영어들이 짧고 쉬운 문장(단어)들이라 쉽게 따라  가실 수 있을거예요^^

The Making Of Personality Not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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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보시면, 책 내용의 일부를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독자들의 코멘트를 환영한다는군요.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책이 나오는 과정을 이렇게 잘 만들어서 소개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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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