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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s Brand Vol.5 - 10점
바젤커뮤니케이션 편집부 엮음/(주)바젤커뮤니케이션

이번 호에서는 휴먼브랜드를 만드는 '휴먼브랜더'에 대한 내용이 절반 가까이 들어있다. 이외에 관심이 갔던 것은 공간브랜딩과 국가브랜딩에 대한 것.

지난 호와 마찬가지로 인터뷰를 주로 많이 싣고 있다. 실제의 경험담에서 나오는 인사이트들이 마구 뿜어져 나온다. 곱씹어 볼 말들이 많이 눈에 띈다.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라는 '하워드 가드너'씨는 최근 블로그 이웃의 글에서도 본 것 같은데...아마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파워블로그를 목표로 하는 사람도 없고,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입사 때 부터 사장이 목표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글이었던 듯...하워드 가드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질문) 휴먼브랜드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응답)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마십시오. 다만 지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자연스럽게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브랜드가 될 것인지 선택하십시오. 단지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은 완벽한 실패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 참...앞선 호에서 구구절절이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했었는데, 조금 헷갈리게 만드는 말. 현실에 충실하되, 수단과 목적을 오인하지 말자는 정도로 갈무리 해야겠다. 레드망고 주로니 대표도 [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에서 언급한 휴먼브랜드에 대해 말한다. "개인이 관계를 맺으면서 겪게 되는 경험 전반에 대하여 타인이 갖게 되는 인식이나 감정의 의미 한다" 역시 다시 생각하고 곱씹어 볼 말이다.


그 외에 휴먼브랜드에 대해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교보문고 권경현 대표이사의 인터뷰 내용이 굿!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솔선수범과 스스로가 부하보다 앞서나가는 능력을 가지는 것, 그리고 남의 얘기를 잘 듣는 것(총명). 항상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천으로 이끌기 어려운 점이다.


권경현 대표이사의 말은 나의 독서욕을 한끗 고취시키는 말이다.
질문) 휴먼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방법론으로서의 '독서'의 의미와 효용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응답) ...(중략)...독서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현실에 적용하여 성괄르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휴먼브랜드는 자기주도적 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독서는 부분 지식을 전체 지식으로 확장시켜주는 것은 물론 기존 지식의 바탕 위에 새로운 지식을 더합으로써 지식의 빅뱅을 가져다 둡니다. 지식의 빅뱅은 인식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줌으로써 창조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이런 창조적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이 바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휴먼브랜드랍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중략)...



기타) 기억해 둘 개념, 방법, 문구들...

"시장점유율 vs. 고객점유율"
시장점유율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구조에서 유의미. 관계마케팅과 CRM이 중시되면서 고객점유율과 LTV(평생가치, Lifetime Value) 개념이 주목받음. 이는 평생고객 개념과 이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장점유율 개념에서는 올 해 가전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가전 중 자사의 제품이 얼마나 차지하는 것을 따지는 것이다. 고객점유율에서는 이를 다른 관점으로 보는데, 고객이 평생 동안 가전 제품 구입에 지출하는 규모에서 자사 제품에 사용하는 돈을 따지는 것이 고객점유율이다. 구체적으로 평생동안 2억원의 가전제품을 사는데, 그 중 자사 제품 구매에 2천만원을 사용한다면, A 고객에 대한 자사의 고객점유율은 10%가 되는 셈.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근 추세에 맞는 개념.

"아이다 모델(AIDA model)
[주의attention -> 관심interest ->열망desire -> 행동action]으로 범주화한 모델. 모든 행동변화를 위한 단계를 설명한 모델. 즉,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을 설명한 것인데, 다시 말해 영업을 할 때의 단기적 목표로 삼을 만 하다고 생각. 처음부터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의와 관심을 끌기 위한 과정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찾고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련의 노력들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겠다.

"진실성 효과"
- 개인이 동일한 진술이나 주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점차 익숙해지면서 시간이 지난 후 그 진술이나 주장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진실성 효과가 나타나기 위한 세 가지 존건은, 첫째, 나의 주장이 상대방에게 그럴듯하게 느껴져야 한다. 둘째, 내가 주장한 내용이 검증하기 어려운 것이어야 한다. 셋째, 내가 주장한 내용을 상대방이 사소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내용을 쓴 곽준식 교수는 사례로 '애니콜'을 언급하고 있다. '한국 지형에 강하다'라는 검증하기 어렵고, 한국(로컬) 소비자에게 결코 사소하지 않으면서 그럴듯한 내용이 반복되어, 삼성전자가 모토로라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뺏어 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평함.

"간판은 상상력의 시작이다"
Brand의 Basic 배우기 컬럼에 나온 내용.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구매 행동 직전에 쇼윈도우와 간판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간판 전략이 브랜드전략과 잘 이어져야 한다는 것. 간판에서 받은 느낌이 매장안에서 상상 이상의 가치(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브랜드를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간판'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을 제시. 구체적으로, 간판만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보고 매장 안의 분위기, 느낌, 점원의 태도나 말투, 제품 또는 제품의 진열 방식, 구매 과정, 매장 안의 구성 등등 매장에 관한 가능한한 모든 것을 상상해보라는 것. 그리고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여 자신이 (소비자로서) 상상한 것과 얼마나 맞는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관련글
 Unitas Brand vol.2 브랜드뱀파이어와의 인터뷰
 Unitas Brand vol.3 고등브랜드
 Unitas Brand vol.4 휴먼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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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Unitas Brand Vol.2 - 8점
바젤커뮤니케이션 편집부 엮음/(주)바젤커뮤니케이션

앞서 3호와 4호를 읽고난 뒤, 다시 2호를 읽었다.

<관련글>
Unitas Brand vol.3 고등브랜드
Unitas Brand vol.4 휴먼브랜드

이번 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브랜드는 소비자가 만든다'라는 주제 아래 주로 얼리어답터에 대한 인터뷰가 많았다. 얼리어답터로서 직접 활약중인 사람들도 있고, 마케터들에게 얼리어답터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그들을 브랜드뱀파이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최초에 뱀파이어를 만들어낸 드라큐라 백작(트렌드 세터, 트렌드 크리에이터)은 아니지만, 뱀파이어가 된 이후 주변 사람들을 물어서 감염(트렌드 리더, 브랜드 마니아)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얼리어답터라고 하면 IT, 전자기기 쪽이 떠오르는데, 역시나 DSLR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DSLR 카메라에 이야기가 자세한 편이라 관심이 없었다면 자칫 어려울 수 있다.

(나한텐 이거나 저거나 그저 카메라일 뿐..-_-;;)-출처: flicker

이외에 패션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꽤 실려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ROMP 이야기! 보드복 판매 업체인데, ROMP의 성장기는 왠지 눈물겹기도 하고 짠-하다.

그리고 또 하나!
컨버스에 대한 인터뷰를 위해 인터뷰어가 준비해간 컨버스 분석 도표들.
이미 현역 마케터로서 활동하는 분들에게는 일상적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학교 다니면서 찔끔찔끔 그런거 만들어본 나에게는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것들을 보니 마냥...신기(?)했달까_-;;매번 하는거지만 대학생 입장에서는 대량의 표본으로 리서치하는게 쉽지도 않으니깐...;;하여튼, 컨버스가 경쟁하는 시장의 브랜드도 한 번 훑어보고 그랬다.
(대충 이런 것들이 들어있다는 것이다..ㅎㅎ)

그 외에 푸마, 잠바주스, 크린토피아 등이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역시 사람의 기억에 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방법은 이미지 또는 이미지와 함께 어울린 짧은 문구 정도가 아닐까 싶다.

한 페이지에 사진 한 장과 브랜드에 대한 한 문장의 문구만 들어있었던 페이지는 다시 보게 만들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더라.

그 중에 명품에 대한 이야기는 옆에 앉아서 같이 보던 모양도 끄덕이던 것.

명품의 조건1
"100m 앞에서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명품의 조건2
"상대방과 똑같은 물건을 가져도 창피하지 않아야 한다"

명품의 조건3
"어떤 차림에도 어울려야 한다"

명품의 조건4
"무조건 자세가 나와야 한다"
대단하다, 루이비통!

이렇게 말로는 표현하기 쉽지만,,,브랜드 만드는 사람들이야 다 명품으로 만들고 싶겠지...이래저래 어려운 문제들이 태클들어오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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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Unitas Brand Vol.3 - 10점
바젤커뮤니케이션 편집부 엮음/(주)바젤커뮤니케이션

매거진과 북의 중간에 위치한, 매거북을 지향하는 유니타스 브랜드.

보통 잡지라고 하면 가볍게 훑어 넘기고 읽는둥마는둥 하기 쉽지만, 이 책(나에겐 책에 가깝게 느껴졌다)은 허투루 볼 게 아니다.

2008년 3월에 나온 3호에서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세 가지.
첫째, 고등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브랜드에도 고등한 것과 저급이 있고, 이를 가르는 기준에 대한 것들. 이 중에서도 성性과 성聖을 이용한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 둘째, CSR이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는 점. 이제껏, CSR을 기업매출의 측면에서만 생각했는데...과연 나도 장기적 안목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을지! 셋째, 브랜드 실용 입문 부분. 브랜딩에 대해 처음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에게 약간의 가이드가 된다고 생각. VMD(visual merchandising)에 대한 고민도 좋았다.

   좋았던 문구
 

오직 두 가지의 기준에 의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을 편집했다. 첫째는 잡지를 읽고 현장에 '당장 적용 가능'할 것! 둘째는 사례로 제시하는 브랜딩 전략들은 '최소 5년 유지'라는 유통기한을 가질 것. -편집자의 말 中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명품은 3가지의 명품 코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품질을 대표할 수 있는 정통master, 브랜드의 이야기와 시간의 경외감을 만들어주는 전통history 그리고 시대의 거울이라 할 수 있는 트렌드trend가 그것이다.  -본문 21쪽

'브랜드 숙성 시간 100년'
마케터에게는 두 종류의 용기가 필요하다. 하나는 모든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 또 하나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 용기. -본문 25쪽

마케터도 섹스라는 불로 상품을 잘 구워 섹시하게 만드는 방법을 감각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센 불로 고기를 빨리 익히려다 결국 다 태워버리는 것처럼, 이것을 잘못 다루면 브랜드를 비천하고 혐오스럽게 만들어 브랜드의 가치를 태워버리기 때문이다....섹스는 '불'이고 섹시함은 '전기'이다. 불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전기는 통제할 수 있다.  -본문 56쪽

'명백한 성행위 < 명백한 신체부위 노출 < 성행위 암시 < 은유적으로 신체부위 암시' 순서로 사람들이 적극적 몰입을 한다.  -본문 60쪽

진정한 브랜드는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수집되는 것이다.  -본문 141쪽

브랜드 마케터들은 '우리 브랜드는 필요에 의한 만족인가?욕망에 의한 추구인가?우리상품은 소비하면 소비되는가? 소비하면 계속 증폭되어지는가?'에 대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장의 1등 브랜드들이 지배하는 것은 우리들의 욕망이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정말로 필요해서 사는 상품들이 몇개가 있을까? 대부분의 상품들은 욕망을 위한 상품들이다.  -본문 146쪽

중국에서는 유통이 곧 브랜딩이다.  -본문 163쪽

고등브랜드는 이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183쪽

스토리를 발견하십시오. 단, 발명하지는 마십시오. 왜냐하면 스토리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진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스토리를 채굴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 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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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