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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2.23 스포츠마케팅과 블로그마케팅의 공통점 (16)
2008.12.23 12:20 Web / IT
1.시작의 말

 국민은행은 올해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를 통한 마케팅으로 대박쳤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스타선수들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보니 블로그마케팅과도 접점이 있는 것 같네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블로그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살짝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 글의 꼭지점

블로그를 통한 수익의 일환으로 블로그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관심을 받는 서비스가 프레스블로그 입니다.  프레스블로그와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우선 두 개의 포스팅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레스블로그가 새단장을 하면서 제가 쓴 포스트와 펀로그의 메아리님이 쓴 포스트입니다.  저는 리뷰어들이 포스트를 작성할 때, 광고 포스트임을 밝히는 문구를 '권고'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 했습니다. 아울러 제가 참여중인 위드블로그에서처럼 광고주나 협찬업체로부터 지원받은 부분이 있음을 본문에 반드시 밝히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위드블로그에서는 일단 하단에 삽입하도록 권고해 놓았는데, 상단에 반드시 노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드블로그에 문의한 결과 상단이든 하단이든 상관은 없으나, 독자의 가독성을 해칠 염려 때문에 하단에 삽입하기를 권했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참여글'임을 알리는 문구 하나가 가독성을 크게 해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독성의 문제보다 독자가 기만당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문 상단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아리님은 위와 같은 문구(배너)에 반드시 정보레터(프레스블로그에서 리뷰어들이 어떻게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놓은 것)의  내용을(독자가 글을 작성한 사람과 똑같이 볼 수 있도록) 링크 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왜 그런지는 스포츠마케팅과 비교를 하면서 생각해보죠.


3. 블로그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은 무엇이 닮았나.

3-1. 중심

스포츠마케팅은 여타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스포츠'가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결코 스포츠의 성장 없이는 스포츠마케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가 스캔들에 휩싸인다면 국민은행의 마케팅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삼성야구단의 잇따른 가쉽은 삼성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그마케팅에 있어서도 중심은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의 성장 없이는 블로그마케팅이란 개념자체가 성립안되며, 잘못된 블로그마케팅은 블로그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2. 영향력

스포츠마케팅에는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첼시 유니폼 전면 로고 부착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나 맥도날드, 아디다스, 코카콜라가 올림픽 공식후원사가 되기 위해 지불한 돈은 엄청나죠. 가까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비용으로 삼성전자가 쓰는 돈이 연간 백억 내외였던 것 같군요.  이런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스포츠마케팅에 참여하는 것은 다른 마케팅보다 어느 정도 쉽게 결과가 보장된다는 것이죠.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만 인기를 끌면 여기에 편승해서 높은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적은 것이죠. (추가 : 물론, 스포츠마케팅에도 후원하는 구단이나 선수의 스캔들, 부상의 위험도 있지만, 다른 마케팅믹스가 갖는 위험도에 비하면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에 비해 기대효과가 월등하다고 할까요...)

그럼 블로그마케팅은 어떨까요? 한 예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블로그는 어떨까요? 파워블로거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그래서 파워블로거겠죠?) 블로그계의 스포츠스타와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마케팅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참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스타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연예인 스타보다는 스포츠스타가 더 효과가 뛰어납니다. 왜냐 하면, 이젠 소비자들도 연예인 스타가 돈만 많이 받으면 스타 자신과 상관없이 마케팅(대표적으로 광고)을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광고를 예전 만큼 믿지를 않습니다. 즉, 광고의 효과가 반감되죠. 하지만, 스포츠스타는 약간 다릅니다. 스포츠스타가 직접 사용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관련) 상품들을 홍보할 때, 스포츠스타에 대한 신뢰성과 오버랩 되면서 효과가 커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포츠스타는 방송스타보다는 (스포츠의 특성 때문에) 더 순수하게 비춰지죠.

블로그마케팅으로 다시 넘어와 보죠. 파워블로거가 리뷰를 합니다. '리뷰' 라는 것이 본인의 경험담이라는 측면에서 이미 신뢰성은 매우 충실해졌습니다. 파워블로거의 글을 읽는 소비자의 마음은 이미 동화되어 버립니다. 돈만 있다면, 블로그마케팅이든 스포츠마케팅이든 스타를 고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3-3. Process - 규칙의 변화


 대개 스포츠와 스포츠 에이전시의 관계에서 스포츠가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 인기 있는 야구 리그는 프로리그 하나 뿐이지만, 방송사는 여러개의 과점체제 이고, 기업체는 훨씬 경쟁적인 구조에서 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항상 스포츠가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돈을 쥐고 있는 것은 기업(에이전시)이죠. 예를 들어, 방송중계를 위해 NBA나 NFL은 경기의 규칙을 바꿨습니다.(NBA는 방송사의 요구에 따라 전후반 제도에서 4쿼터 제도로, NFL은 경기 종료 직전에 방송사가 작전타임을 부를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높은 수익(광고효과)을 위해 게임의 규칙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면 블로그의 규칙은 무엇일까요. 스포츠 경기의 규칙이 일부 수정됐지만, 스포츠 본연의 경쟁, 열정, 도전과 같은 정신들은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태터앤미디어로 생각하면, 스킨을 어느 정도 맞춰야 하고 블로그의 우측상단을 광고 영역으로 내주거나, 하단에 다른 파트너들을 노출해야 하는 정도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이 정도의 겉모습만 변하는 것은 블로거들도 용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 외부적(겉모습) 규칙의 약간의 변화는 수용할 만 하다고 보이네요.

(다음 내용과 결론은 "블로그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의 차이점" 으로 이어집니다.)

(사진 :  flicker)
(사진 :  fl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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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