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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책 제목이 "독일 디자인 여행"인 줄 알았다.

마침표가 찍혀 있고 없고의 차이로 다 읽은 책 내용히 확연히 다르게 느껴짐.


신행 준비의 첫 번째 책.
이 책이 내게 준 독일의 느낌은,
단순함과 소탈함.

그네들의 일상 속으로 파묻히도록 살랑살랑 꼬시는 책이 은근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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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TAG 여행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 - 6점
이상은 지음/지식채널

다시 잠을 이루려고 해도 안된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콩나물처럼 마른 서울의 사람이니까.
-본문 25쪽 12번 째 줄

어제 인터파크에서 책을 샀는데, 2009년 10월호 북피니언 소책자도 같이 왔다. 술술 훑어 보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의 25쪽 12번째 줄 문장은?" 이라는 질문이 있다. 그리고 북피니언 블로거로 보이는 사람들 여러 명이 여기에 답하고 그 책에 대해 설명을 짤막하게 해 놓았다. 재밌어 보이는 놀이다. 그래서 나도 위 책의 25쪽 12번째 줄의 문장을 써보았다.

요즘 나는 떠나기도 전에 매일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룬다. 억지로 누워서 눈을 감아 보지만, 한 시간 쯤은 기본으로 멀뚱멀뚱 시간을 보내곤 한다. 어제는 4시에 잠들었고 그저께는 5시에 잠들었다. 이틀 모두 아침 9시 까지 아르바이트를 가야 해서 7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오늘은 하마터면 늦을 뻔 했다. "오늘은 꼭 일찍 잘거야!!!"라고 다짐하지만, 다가오는 새벽은 글쎄...장담할 수 없다. 이렇듯 요새 내가 읽는 여행기들은 내 감수성을 더욱 자극하고 설레게 만들지만,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은 왠지 어색 나와 맞지 않는 기분이다. 분명 저자의 생각이 가득하고 고민들이 엿보이지만,,,,저자의 감성이 나와 맞지 않는 것일까...


책 속에서 여행 당시의 이상은은 촬영스케줄로 몸이 힘들어 여행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몸이 힘들고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물들어 숙소에만 있어도 생각할 것이 많고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 것도 분명 여행이리라. 때론 몸이 너무 힘들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스페인이 이상은의 몸과 마음을 밖으로 이끌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도사리를 피로와 힘듦....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여행자의 귀향 본능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너무 솔직해 보인다고 할까.

나의 결핍된 것을 찾기 위한 여행.
난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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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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