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5 19:46 심리 / 자기계발

  만약 세상일이 자신의의지대로 움직인다고만 생각하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동요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 외에 좀 더 거대한 힘에 따라 세상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포기해도 괜찮다는 일종의 안도감이 생겨 동요하지 않고 우명에 순순히 따르자는 생각도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재량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해 일을 진행해야 하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진리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물을 보는 시각과 사고방식이 변하며 마음도 바뀌는 면이 있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의지대로만 일생을 살아가려고 하면 때때로 방황이 깊어지고 불안과 동요가 심해진다.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더 나중을 위한 포기, 또는 체념의 중요성을 깨달아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를 이겨 내야 할 때도 있다.

  지나치게 의지에 집착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기나긴 인생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맞부딪혀 어려움에 빠졌을 때도 근본적인 동요는 피할 수 있다.
-본문 166~167쪽 중,

[사원의 마음가짐]의 위 대목을 읽다가 며칠 전에 본 아래의  동영상이 떠올랐다.



위 영상은 얼마 전에 이웃 이균재님 블로그에서 본 것.
창의성의 발현에 대해 즐거이 설명한다. 한편으로는 창의적 작업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스릴지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건 일 자체 보다, 일과 관련된 사람 때문이기도 하다. 또는, 단순 /반복에서 오는 것이기도 하고, 원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입사원으로서 나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가다듬어 보게 만든다.
'나는 과연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자세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지금의 내가 초심을 떠올리면 첫 출근날 아침 공기이지만,
20년, 30년 후의 내가 초심을 떠 올릴 때면,
지금 이 순간을 포함한 1-2년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더욱 현재진행형인 나의 1,2년 차 때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고 싶다.


+
아래는 본문 중에 특히 인상적이었던 구절.

많은 사람이 입사해서 '이 일이 정말 내가 해야 하는 일인가'라는 갈등에 시달린다.그 때마다 이 속담을 떠올리며 끈기 있게 견뎌 보라.일의 제 맛을 알게 되던가,아니면 최소한 그 일이 자기의 일이 아니라는 확신이라도 얻을 수 있다.
사후 보고만 잘해도 믿을 만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자기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앉는 법이 없다. 오히려 그 위기를 멋지게 극복할 생각에 즐거워지며 용기가 샘솟는다. 성공은 그런 사람 앞에 나타난다.


+
최근에 신입사원 적응과정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독서량이 확 줄어버렸다.
2-3일에 1권에서 하루 2-3장 정도로 바뀌어 버린듯.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성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독서를 해야만 한다.

+
그러고 보니 이 책도 이균재 님 블로그에서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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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0.08.12 01:40 심리 / 자기계발


자기계발서를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주변에 많은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동기부여와 같은 책들은 꾸준히 유행을 타고 다가온다.


대개 하는 말이, "누가 몰라서 못하나, 안되는걸 어떡하라고"
이런 종류 아닐까.
아니면, "나는 한다고 따라 해도 안되던데?"
이런건 또 아닐까.


[이기는 습관]을 보고, 입사 전에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지금 어떠한가.


책 속에 나오는 인상 깊은 좋은 글귀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머리 맡에 붙여둬본다.

"진정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우 눈을 가지는 데 있다." -Marcel Proust, 프랑스 작가

"자기 자신을 팔 수 없다면, 이 세상의 어떤 것도 팔 수 없다. 먼저 자신을 이기는 상품으로 만들어라." - 저자, p77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명령을 들을 수 밖에 없다." -니체

"집요한 실행력" - 본문 마지막 챕터

"오늘날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복수다."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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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0.04.15 00:22 심리 / 자기계발


"결승전結承轉"

흔히 글을 쓸 때, 기승전결에 따라 쓰도록 배웠지만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는 '기起' 를 빼고 '결'이 가장 먼저 나와야 한다. 이를, 결승전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탁월한 비유다.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은 대동소이하다. 그래서인지 기존에 들어왔던 프리젠테이션 수업과 관련책과 유사한 내용이 많다. 앞서 본 [2010/04/13 - 엑설런트 프리젠터 - 연습 또 연습]와 비교하자면 내용이 장황하다. 왜냐 하면, "Mr. BIG" 이라는 가상의 임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프리젠테이션을 할 지 스토리 형식으로 짰기 때문이다. 임원(중요 의사결정권자)을 만족시키려고 하는 방법을 떠올리면, 참 많은 방식이 있을 것 같다. 막막하다. 막막한 채로 있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그러면, 적어도 임원이 싫어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지 않기 위해 임원에 대해 이해를 하자'는 스토리전개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이 좋다.

프리젠테이션의 자세부터 구성, 슬라이드 구성 등에 대해 두루 이야기 하고 있고, 두루두루 이야기 하다 보니 때로는 두루뭉실 하기도 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서 가볍게 넘기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면 좋을 듯 하다.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든 못 하든 간에 한꺼번에 많은 스킬을 습득하는 것은 어렵지 싶다. 직접 연습하고 촬영하고 피드백 받으며, 체득하면서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고 오래가는 프리젠테이션 스킬 향상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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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0.04.12 22:25 심리 / 자기계발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현실밖에 보지 않는다. 하지만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라면, 보기 싫은 현실도 정면으로 응시할 수 있어야 한다."

카이사르의 위 말에 참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 10대 때 접한 저 말을 이 책에서 다시 접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얼마 전에 면접에서 자신을 swot 분석해보라고도 하던데, 저 말과 같은 맥락이다.


저자는 방황하는 20대, 소통이 부족한 20대를 대상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더 세밀하게 표현하자면 구직을 하려는 20대, 신입사원인 20대에게 하는 말이랄까. 신입사원으로서의 마음자세, 행동거지, 신입사원이 난감해하거나 자주 실수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 지극히 선배가 선배의 입장에서 신입사원에게 하는 듯한 어조. 때로는 20대를 너무 아이처럼 대하는 것 아닌가 싶어도 20대에 대한, 후배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한다.


신입사원(20대)은 왜 이리도 실수투성이일까? 업무적 실수야 어찌보면 '그러려니' 여길지 몰라도 반복되는 실수라든지 인간관계나 예절에 대한 지적이 조금 따끔하면서도 고맙다. 회사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 읽어보고 기본적인 실수는 하지 않도록 유념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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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10.04.02 22:03 심리 / 자기계발


저도 면접을 보러 다니긴 합니다만...면접 보기 전에 면접책 한 번 볼 생각을 안했었네요. 그래서 면접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서 빌려봤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딱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기술을 설명하기 보다는 굵직굵직한 기술(?)이랄까요, 마음가짐이랄까요...예를 들어, '최고가 되기 보다 최초가 되도록 노력하라는 것'. 흡사 마케팅 전략 같습니다. 광고회사에 입사한 후 마케팅팀을 이끄는 저자의 면접 경험담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어놨습니다. 구직자의 입장 보다 면접관/회사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분명 노동시장에서 누가 소비자이고 누가 공급자인지 생각해 볼 일이고,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면 자소서에서 부터 면접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렴풋이 답이 보입니다. 이 책은 이를 잘 지적하고 있네요. 제 자기소개서 부터 다시 생각해보고 고쳐 보렵니다.

덧) 구체적인 이력서라든지 구체적 상황에 따른 면접 기술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마음가짐, 원칙을 모르고서야 디테일한 것도 안되겠지요. 자기소개서/면접 준비에 익숙치 않은 초기에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속 써보고 떨어지고 하면서 클리닉도 받고 조언도 받고 하다보면 스스로 알게 될 것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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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2009.10.05 23:06 심리 / 자기계발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10점
박현우 지음/라이온북스


정말, 우연의 우연으로 만났다고 생각.

하지만, 실제 내게 미친 영향력은 우연치고는 꽤 크다(적어도 지금까지 보기에는)

나는 그동안 강연과 블로그를 통해서 수 많은 20대들과 만났다...그들은 내 얘기를 듣는 내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금방이라도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것처럼 흥분한다.그러나 얼마의 기간이 지난 후 그들을 다시 만나면 그들 대부분은 예전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 있다.

즉결즉행(즉시 결정하고 즉시 행하라.)

저자의 20대는 다른 어느 저자의 20대 보다도 나와 더 가까운 시기의 20대이다. 비록 그의 27과 나의 지금은 분명 다르지만, 나중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것은 '즉시 실행하라는 것',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것', '비전을 명확히 세우고 표현하라는 것'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선배와 나누고 오늘 마지막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서 든 생각한 것은 저자의 '경쟁상대가 되고 싶다'는 것 또는 '경쟁상대로 인정받고 싶다'는 것.

글쎄...이런 방향으로 생각이 나가는게 잘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런 욕구(?)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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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