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는 아무곳에도 없는 곳이란 의미.
수도는 에어캐슬(꿈 속의 성).
강 이름은 노워터(No Water).
이런 식으로 허구라는 점을 강조하려고 부던히 노력한 것은,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까 못내 겁을 낸 탓일까.
현실세계의 모든 문제는, 작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라파엘의 말마따나, 세상에 훌륭한 사람으로 가득하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냐만...지금의 틀에서는 역시 절레절레..
(문명이 멸망하고, 과거를 기억하는 단 한사람이 새 판을 짠다면 모를까나..)
유토피아에서는 부부가 되기 전에, 서로 상대방의 육체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한단다.
겨우 돈 몇 푼 주고 사는 상품도 생채기 하나 있는지 꼼꼼히 따지는데, 하물며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고름에 있어서 왜 안그런단 말이냐는데,,
일순 저속한 생각으로 미간이 찡그려지지만, 생각해보면 집안,경제력,학벌 따지는 요즘 세태와 비교하면 별 다를 것도 없고, 더 솔직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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