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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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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4 료마가 간다 - 시대를 앞서나간 풍운아 (2)
2010.04.24 22:36 사회 / 역사 / 인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도움이 되었다는 책. 메이지유신의 새시대를 이끌어 낸 인물로 유명하고, 일본인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인물, '사카모토 료마'에 대한 책이다.


책의 재미를 언급하자면,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틀 동안 모두 읽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않고 읽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이 매우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그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선견지명과 사람과 상황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또한, 시대를 내다봤기에 많은 무사 동지들이 피로써 희생할 때에 참을 줄 알았고, 행동이 필요할 때는 결코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의 행동력도 걸출했지만 그런 행동력이 엇나가지 않도록 이끌 수 있었던 상황판단력, 통찰력이야말로 내가 신장하고 싶은 능력이고 독서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종종 소설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작가이다. 역사서가 아니라 역사소설이기 때문에 작가의 개입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시오노 나나미도 그랬고, 나관중도 그러지 않았던가. 그러나, 작가의 개입 부분이 앞서 언급한 작가들에 비해 개인적 감정에 더 치우치고 거북하게 느껴졌다. 이는 작가가 말하는 현지에 대한 내 지식의 얕음에서도 약간 기인한 것이다. 빠른 전개 과정에서 작가의 개입 부분만 시작되면 흡사 만연체로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작가의 "여담이지만~"과 같은 종류의 말이 시작되면 어느새 그 부분은 넘기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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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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