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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7 공포와 전율 - 키에르케고르 선집 中 (4)
키에르케고르 선집 - 6점
최혁순 지음/집문당

읽어야 할 일이 있어서 친구네 학교에서 빌린 것.

실제로 내가 원한 것은 아래 책.

어쨌든, 시간도 없고 해서 친구가 빌려준걸 봤는데, 이건 키에르케고르의 여러 책을 모아놓은 것. 모아 놓은건데 200여 페이지. [공포와 전율]만 따로 나온 건 400여 페이지. 뭘까 -_-?

[공포와 전율]은 40여 페이지 밖에 안됐지만, 그 내용은 쉽지가 않음.;ㅁ;

간단히 말하면, '무한한 체념의 기사''신앙의 기사'가  등장한다.
인간으로서 유한한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존재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단다. 이렇게 정신적인 것으로 만든는 것이 체념이다. 그리고, 무한한 체념이 선행되어야 신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한한 체념 속에서 나는 비로소 나 자신의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는데, 이해하기 어렵군 _-;

신앙의 아버지라 숭앙받는 아브라함을 등장시킨다. 다른 영웅적 인물로서, 브루투스(집정관 리시우스 브루투스의 아들), 아가멤논, 입다(성경 속 인물)를 등장시켜 아브라함과 비교한다. 이들은 비극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영웅으로서, 개인의 윤리적 가치관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의를 위해서 개인이 고통을 감수하고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는 것이다. 반면에, 아브라함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백성이나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신앙'이라는 사적인 것을 위해서다. 보통 사람의 눈으로 까놓고 보면, 살인자일 뿐인 것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사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그 이상의 것은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할까..;ㅁ; 그의 생에에서 적극적인 전도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것을 일종의 사명감처럼 여겼다고도 한다.

덧) [공포와 전율]이라는 제목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산으로 가는 3일 동안 그의 심리/상황을 반영한 제목인 듯.

덧2) 철학도 종교학도 어렵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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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