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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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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회사의 답메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1.04 치약, 한 통의 의미
2008.11.04 07:44 경제
  지난 주에 디테일박스의 줌님이 "치약, 무관심 속에 지나쳤던 것들"  의 포스팅을 참 재밌게 봤습니다. 치약에 대해 그 동안 몰랐던 것도 알게 되었고(칫솔의 1/3 정도의 치약이면 충분하다는 것 등!), 생활 속의 모르고 지나쳤던 사실을 발견하면 정말 재밌어요! ^^ 포스트를 보고 잠을 깨려고 샤워를 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치약과 칫솔!!

  그래서 저희 집 치약과 칫솔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4명이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데요- 칫솔은 총 5개(제가 화장실과 샤워실 따로 두 개를 써서;) 인데 칫솔 길이는 3개는 2.5cm 이고  2개는 3cm 이더군요. 줌님의 포스트대로면 저는 0.8cm에서 1cm 정도의 치약이면 충분했는데, 샤워하다가 무심결에 치약을 바른 양은 거의 1.5cm 였습니다. 흠..-_ㅋ

  뭔가 이제껏 낭비를 하며 살았었군요.(헛 산 것인가!-_;;) 쿨럭..룸메이트들도 저랑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그래서 그 동안 얼마나 낭비를 하였나 알아보려고 우리가 제대로 사용했을 때의 사용량과 지금껏 낭비하며 썼을 때의 용량을 비교해보고, 낭비한 치약의 금액이 얼마나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그 새벽 늦은 시각에 떠오른거죠(-_-ㅋ)

  그런데....당황스러운 것이...치약의 단위가 g(그램), 즉 무게 단위인 것입니다.  줌님의 포스트에는 ml(밀리리터), 즉 부피단위인데요.. 다시 말해 뭔가 비교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지식, 지식인, 블로그, 까페, 하물며 치약회사 싸이트에 들어가봐도 알 수  없었습니다. -_-;

                                                          <이번 학기 초에 요것 5개 세트 짜리를 샀었죠.>
         
   2002년 KTF 회사명의 진실을 캐낸 경험의 소유자에게 듣보잡 치약회사였던 CJ LION 회원 가입과 고객센터에 메일 보내기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문의메일 내용보기


  그런데 오늘 오후 늦게 답메일이 왔습니다. 정신 없는 주말을 보내면서 잊고 있었는떼 깜짝 놀랬죠.



 답메일에서는 성인 1회 평균 치약 사용량으로 1g이라고 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원래 관심사였던 부피 단위로 계산하면,
1회 사용량=(치약 입구의 넓이)x(치약을 짠 길이) = 0.45cm X 0.45cm X 3.14 X 1cm = 0.63585㎤(㎖)

닥터세작 140g의 부피는 112ml 라고 했으니 112ml ÷ 0.63585 ml ≒ 176.14

즉, 제가 쓰는 3cm 짜리 칫솔 기준으로 1cm를 짜서 쓴다고 생각하면 한 통으로 176번을 사용할 수 있군요. 제 방에는 치약 짜개까지 갖추고 있으니 안에 내용물 남는거 거의 없이 다 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번 양치질을 한다면 58일 정도는 쓸 수 있다는 얘기군요.

  룸메이트 중에 1명은 거의 잠만 자러 들어오는 수준이니 하루에 한 번 양치질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저희 4명이서 하루에 평균 10번 정도 치약을 씁니다. 그러면 한 통으로 저희 방에서 17.6일을 쓸 수 있고 이 중 두명은 주말에 자주 고향집에 가거나 집에 안들어오니깐 2일 X 5번 X 2번(17.6일 동안 주말이 두 번 끼어있죠.)= 20번
  20번 정도를 더 쓰면 19.6일 이니깐 한 통으로 약 20일 정도 저희 네명이서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치약을 구매한 지 두 달(60일) 가량이 지났으니 세 통쯤 썼어야 했는데 지금 네통을 썼으니 대략 33% 낭비를 했군요. 닥터세닥 한통에 판매점마다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약 14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흠..-_-ㅋ

   요즘에 경제도 요동치고, 펀드는 자꾸 제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계속 오르는 점심값과 떨어지는 학점을 보면서, 오늘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아껴쓰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이 결론은 뭥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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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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